연도별 산행기/2018년 산행기

18/4/7 강진 덕룡산 산행

청라2 2018. 4. 8. 17:27

덕룡산은 난리때(임진왜란, 동학)마다 안개가 산을 가려 마을 주민들을 보호했다는 산이라 해서 덕룡산이다 
 
해발 433m인 덕룡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이상인 산들에 견줄 만큼 웅장하고도 위엄이 있는 산으로...
산행 내내 암릉 능선을 타는 묘미와 암릉 곳곳에 있는 진달래 군락이 이루는 환상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머찐 산이다 

보통 덕룡산과 연결되어 있는 주작산과 연계하는 산행을 하지만 오늘은 덕룡산만 올랐다
 
또한 오늘은 비와 눈이 잠깐 내리고 산행 내내 몰아친 강풍 속에서도 머찐 덕룡산 산행을 즐겼다

 

 

덕룡산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소석문(12:05)-동봉(13:55)-서봉(14:25)-삼거리(15:20)-수양마을(16:25)

* 총 6Km, 4시간 20분 소요(식사시간 30분 포함)

 

덕룡산 산행은 거리는 짧지만 암릉구간을 수없이 오르내려야 하므로 평균 산행속도는 시간당 1.5km 이하이다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5시간을 달려와 소석문 주차장에 도착했다

따뜻한 남쪽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기온도 뚝 떨어지고 강풍이 몰아치는 날씨속에 힘든 산행을 해야 했다

 

 

 

도로 우측편의 산세가 머찐 산은 석문산이다

 

 

 

왼쪽의 능선이 우리가 타야 할 덕룡산이다

 

 

 

요 다리를 건너면서 덕룡산 산행을 시작한다

 

 

 

초입부터 바로 된비알 암릉 코스를 오른다

 

 

 

 

 

뒤돌아 본 풍광...

우리가 내렸던 소석문 주차장과 석문산이 조망된다

 

 

 

땡겨 본 소석문 주차장...

 

 

 

유격산행이 시작된다

덕룡산 산행은 이런 유격 코스를 수없이 오르내리는 스릴넘치는 코스이다

 

 

 

암릉과 어우러진 진달래 군락이 넘 머찌다

 

 

 

 

산행로에도 진달래가 가득가득하다

 

 

 

 

능선길 오른쪽에 석문저수지가 보인다

 

 

 

능선길 왼쪽으로 강진군 도암면 일대가 조망된다

 

 

 

 

머찐 암봉을 오르내리며 동봉으로 향한다

 

 

 

한참을 지나오자 이젠 석문산이 저멀리 조망되며 지나온 능선길이 보인다

 

 

 

석문산을 배경으로...

강풍이 휘몰아치고 있어 사진 촬영하기도 쉽지 않다

 

 

 

가야할 동봉 능선...

 

 

 

내려가고...

 

 

 

가끔은 평탄한 길도 걷고...

 

 

 

 

오르고....

 

 

 

 

내려가고....

오르고 내리고의 무한 업다운이 반복된다

 

어느 산꾼은 말한다

한 50번 오르내리다 보면 덕룡산 산행은 끝난다라고...ㅋ

 

 

 

계속 보이는 석문저수지의 푸른 호수는 마음을 션하게 해준다

 

 

 

 

산행시작 1시간 30분 정도 경과한 지점...

 

 

 

 

긴 세월을 견뎌낸 흔적을 지닌 바위...

 

 

 

동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오름길...

 

 

 

 

동봉에 오르기 전 뒤돌아 본 풍광...

 

 

 

동봉 등정...

산행시작 1시간 50분 만에 덕룡산 동봉에 올랐다

 

 

 

 

 

동봉을 뒤로 하고 덕룡산 주봉인 서봉으로 진행한다

 

 

 

동봉~서봉 능선...

 

 

 

땡겨 본 서봉...

 

 

 

동봉~서봉 능선의 암릉 코스...

 

 

 

이런 코스를 몇번 더 통과한다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온 서봉....

 

 

 

 

뒤돌아 본 동봉....

 

 

 

 

동봉 쪽 조망....

 

 

 

 

난이도 높은 유격 구간...

 

 

 

난이도는 높은 코스이지만 풍광은 머찌다

 

 

 

서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

서봉은 쉽게 등정을 허락하지 않는다

 

 

 

 

덕룡산 주봉인 서봉 등정...

산행 시작 2시간 20분만에, 동봉에서부터 30분만에 서봉에 올랐다

 

 

 

 

 

서봉에서의 조망...

 

동봉쪽

 

 

 

그 우측 옆 조망...

 

 

그 우측 옆 조망...

남해바다와 멀리 고금도와 완도가 보인다

 

 

 

땡겨 본 남해바다

 

 

 

그 우측 옆 주작산 쪽 조망...

 

 

 

그 우측 옆 첨봉 쪽 조망....

 

 

 

주작산 능선을 배경으로...

 

 

 

내려다 본 조망...

 

 

 

내려가는 길도 마니 가파르다

 

 

 

 

억새능선

억새와 진달래가 어우러진 풍광이 마니 이뿌다

 

 

 

뒤돌아 본 서봉....

 

 

 

 

삼거리로 진행....

 

 

 

더 멀리 와서 뒤돌아 본 서봉...

 

 

 

진달래와 바다가 어우러진 풍광....

 

 

 

 

곳곳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머찐 암릉 능선....

삼거리는 보이는 암봉 아래에 있다

 

 

 

삼거리...

요기서 수양마을로 하산한다

 

 

 

 

동백꽃 군락지를 지난다

 

 

 

 

너덜길을 내려가기가 쉽지 않은데 떨어진 동백꽃잎들이 머찐 그림을 보여준다

이런 길이 꽃길일까...

 

 

 

 

요기서부터는 평탄대로를 따라 걷는다

 

 

 

 

 

 

수양마을에서 본 덕룡산의 웅장한 자태...

 

 

 

땡겨 본 덕룡산의 풍광....

 

 

 

수양마을 주차장에 도착...

 

 

 

귀경길 버스에서 본 군산 앞바다의 저녁노을 풍경....

 

 

 

이러케 해서 299개 째의 산인 덕룡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