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12/30 천안 광덕산 송년산행

청라2 2017. 12. 31. 15:57

천안 광덕산을 찾아 2017년 마지막 산행을 즐겼다
 
해발 699m인 천안 광덕산은 산이 덕을 마니 쌓았다해서 광덕산이고,
또는 천안의 옛지명이 광덕이어서 광덕에 있는 산이라 해서 광덕산으로...
200대 명산에 선정된 산이다 
 
광덕산 아래에 있는 광덕사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호두나무가 심겨진 곳이라고 하며...
이러한 이유로 천안의 명물 호두과자가 유명해졌다고 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광덕사 주차장(09:30)-팔각정(10:40)-정상(11:30)-장군바위(12:20)-광덕사(13:20)-주차장(13:30)

* 총 6.5Km, 4시간 소요(알바 30분 포함)

 

 

 

서울을 출발한지 1시간 30여분만에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요기 주차장은 개인 주차장으로 하루에 3천원을 받는 곳인데...

모처럼 차들이 마니 들어와서인지 주인장은 이런 날이 일주일에 삼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한다

평상시에는 매우 한가하다는 얘기....

 

 

 

첫번째 실수....

광덕산은 첨 오는 곳이라 사전에 산행기를 보며 공부를 했건만 초입부광덕사로 가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향하고 만다

공부를 제대로 했어야 하는데 ㅋ

 

 

 

저기 올라야 할 광덕산 정상이 보인다

 

 

 

땡겨 본 광덕산 정상....

 

 

 

두번째 실수...

요기서 우측길로 갔으면 알바를 안했을텐데 선입견에 사로잡혀 왼쪽으로 가면 광덕사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한참을 가도 광덕사는 안나오고 계속 도로만 나오길래 지나가는 차를 세워 물어보니 한참을 잘못 왔댄다

그나마 알바는 30분 정도로 그쳐서 다행인데...

암튼 돌다리도 잘 두드려보고 건너라는 걸 실감한 하루였다

 

 

 

다시 광덕산 방향 가는 길로 돌아와서 제대로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는 주등산로가 아니라서 이정표도 없고 산님들이 아예 보이질 않는다

 

 

 

다행히도 산악회 리본이 달려 있어 등산로란걸 알수 있다

 

 

 

한쪽 벽에 등산로 표지도 보인다

 

 

 

팔각정으로 가는 길....

 

 

 

 

팔각정이 보인다

 

 

 

팔각정에 다다르니 주등산로인 광덕사에서 올라온 산님들로 북적인다

 

 

 

 

산악인의 선서 탑이 설치되어 있다

 

 

 

 

이제 제대로의 코스를 따라 광덕산 정상으로 향한다

 

 

 

등산로는 점점 경사가 심해진다

 

 

 

 

 

 

헬기장....

 

 

 

 

헬기장에서 급경사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상당히 빡센 오름길이 정상까지 쭈욱 이어진다

 

 

 

 

 

 

 

광덕산 정상 등정....

팔각정을 출발한지 50분만에 해발 699m인 광덕산 정상에 올랐다

직한 정상은 인증샷을 촬영하려는 산님들로 북적인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라 정상의 조망은 시원찮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증말 심했는데 요기는 미세먼지가 엷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정상 인증샷....

 

 

 

 

 

정상 등정의 쾌감을 가득 안고 이제 장군바위로 향한다

장군바위까지 가는 길은 거의 편안한 능선길이다

 

 

 

 

 

 

장군바위가 보인다 

 

 

 

장군바위 도착....

정상을 출발한지 약 50분만에 장군바위에 도착했다

 

 

 

 

군바위에서 광덕사로 하산한다

하산길은 위험구간이 별로 없는 편안한 코스이다

 

 

 

 

 

 

 

 

 

광덕사....

광덕사는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년고찰이다

 

 

 

수령 400년의 광덕사 호두나무...

 

 

 

 

광덕사 표지석....

 

 

 

광덕사 일주문....

 

 

 

 

요기를 출발한지 4시간만에 주차장으로 되돌아왔다

 

 

이러케 해서 293개째의 산인 광덕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