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7년 산행기

17/10/21 합천 가야산(만물상~해인사 코스) 산행

청라2 2017. 10. 24. 00:29

경북 성주군과 경남 합천군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이며, 6가야국의 주산으로서....

주봉은 상왕봉(1,430m)이고 최고봉은 칠불봉(1,433m)이다

가야산은 20개 국립공원 중 9번째로 지정된 곳이고 100대 명산 중 5번째로 인기가 많은 산이라 한다

 

가야산이란 이름은 6개 가야국이 일어난 곳이라서 가야산이란 설이 있고....

인도 부다가야 근처 가야산에서 따 온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백운리 주차장(11:00)-서성재(13:05)-칠불봉(13:55)-상왕봉(14:10, 20분간 식사)-해인사(16:30)-주차장(17:10)

* 총 10Km, 6시간 10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 4시간을 달려와 산행들머리인 백운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단체사진을 촬영한 후 주차장을 출발하여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요기서 만물상 코스와 계곡길(용기골) 코스로 나뉘어지는데 우린 만물상 코스로 향한다

만물상코스는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지만 만물상이란 이름답게 경치가 끝내주는 코스이다

 

 

 

초입부터 난이도 높은 오름구간이 펼쳐진다

 

 

 

파아란 하늘아래 단풍으로 물든 가야산의 절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심원사가 보인다

 

 

 

 

600미터를 올라온 지점...

요기서부터 서성재까지 예닐곱번의 업다운을 해야 하는 코스이다

 

 

 

 

드뎌 만물상의 비경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머찐 코스가 시작된다

 

 

 

 

 

 

 

 

 

 

 

 

 

 

 

 

 

 

 

 

 

바위 쉼터...

 

 

 

 

가야 할 능선...

 

 

 

바위 쉼터에서 본 칠불봉....

 

 

 

땡겨 본 칠불봉....

 

 

 

바위 쉼터를 지나자 마치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한 평원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다

 

 

 

 

만물상 코스는 어디에 서나 포토존이다

 

 

 

 

뒤돌아 본 만물상 풍경...

 

 

 

칠불봉 풍경....

 

 

 

다시 뒤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보고....

앞뒤로 펼쳐지는 비경을 감상하느라 눈이 호강을 한다

 

 

 

 

 

뒤돌아 본 만물상 능선...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지나온 만물상 능선코스 조망...

 

 

 

가야 할 칠불봉 조망...

 

 

 

서성재로 가는 길....

 

 

 

 

서성재 도착...

 

 

 

 

 

서성재를 지나자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길이 나타난다

 

 

 

 

 

 

 

칠불봉으로 오르는 길....

 

 

 

뒤돌아 본 만물상 능선....

 

 

 

칠불봉을 향해서 오르는 계단길...

 

 

 

 

계단끝 전망대에서 본 칠불봉....

 

 

 

계단 끝 전망대에서 잠시 쉼하며....

 

 

 

 

 

요기만 오르면 칠불봉 정상....

 

 

 

 

 

저기가 칠불봉 정상...

 

 

 

칠불봉 청상 등정....

산행시작 약 3시간만에 칠불봉에 올랐다

 

해발 1433m로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은....

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이 인도에서 온 허황후와 결혼해서 10명의 자녀를 두었다

장남은 김수로왕의 뒤를 이어 받고 둘째와 셋째는 허황후의 성을 이어받아 ‘김해 허씨’의 시조가 되었다

나머지 7명의 아들은 외삼촌인 장유화상을 따라 출가를 하여 가야산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고 모두 성불을 하여 칠불봉이라는 이름이 유래된 것이라 한다

 

 

 

 

칠불봉에서 본 상왕봉...

 

 

 

땡겨 본 상왕봉...

 

 

 

칠불봉을 지나서 상왕봉으로 향한다

 

 

 

 

상왕봉 등정....

해발 1430m인 가야산 상왕봉은....

상왕봉은 가야산의 주봉인데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이라 한다

 

 

 

 

 

우비정....

상왕봉 바로 옆에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는데 산 머리의 큰 바위 아래에 소의 코라는 뜻으로 우비정이라 부른다

 

 

 

 

우비정에서 본 칠불봉....

 

 

 

우비정에서 본 봉천대....

 

 

 

상왕봉 아래에서 식사간을 갖는다

 

 

 

상왕봉 아래에 있는 봉천대....

 

 

 

상왕봉을 배경으로....

 

 

 

하산길에 있는 여의주 바위...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하산길...

 

 

 

 

 

 

 

 

 

용탑선원...

3.1운동 때 33인 중 한분이었던 용성스님의 사리를 보존하기 위해 1945년에 세워진 암자이다

 

 

 

해인사 관람... 

해인사의 해인은 화엄경중에 나오는 해인삼매에서 유래한 것이다

해인(海印)이란 말은 바다에 도장이란 뜻인데, 여래의 지혜는 우주의 모든 이치(理致)를 다알고 계시듯이 바다에 하늘의 모든별들이 빠짐없이 도장 찍히듯 비추인다 하여 해인이라 한다

 

해인사는 불보(佛寶) 사찰인 통도사, 승보(僧寶) 사찰인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로서 불교의 보 가운데 법보(法寶) 사찰이다

통도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를 봉안한 불보사찰이고...

송광사는 보조 국사이래 열여섯 명의 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이며...

해인사는 부처님의 말씀()인 팔만대장경을 간직하고 있는 법보사찰로 해인사 고려 대장경 판전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팔만대장경이 보존되어 있는 장경판전...

 

 

 

장경판전에 들어가 있는 듯한 포토존...

 

 

 

주차장으로 가는 길....

 

 

 

 

 

 

 

산행을 마친 후 주차장 부근의 식당에서 버섯전골과 막걸리를 곁들이며 저녁 겸 뒤풀이 시간을 즐겼다

 

 

 

 

이러케 해서 오늘의 가야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