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15년 산행기

15/3/21 광양 백운산 산행

청라2 2015. 3. 22. 19:58

오늘의 산행지는 광양 백운산...

 

 

하얀 구름이 걸릴 만큼 높은 산이란 뜻의 백운산...

백운산이란 이름은 우리나라에 수도 없이 많은데 그중 포천 백운산, 정선 백운산과 광양의 백운산이 100대 명산이다

오늘 광양 백운산을 오름으로서 100대 명산인 백운산 3곳을 다 오르게 되었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진틀(10:55)-진틀삼거리(11:55)-정상(13:00)-40분간 휴식-신선대(14:10)-진틀 삼거리(14:55)-진틀(15:30)

* 총 7Km, 총 4시간 35분 소요

 

 

 

양재를 출발한 버스는 약 4시간을 달려와 산행 들머리인 진틀에 도착했다

진틀이란 이름은...
마을 앞에 있는 논들이 옛날에는 진들(구렁논)이다 하여 유래된 이름이다

 

 

 

진틀에서 백운산 정상과 신선대가 보인다

 

 

 

당겨 본 정상과 신선대...

 

 

 

뒤돌아 본 진틀....

 

 

 

포장도로를 따라 병암산장으로 가는 길....

 

 

 

병암산장....

 

 

 

 

병암산장에 노랗게 핀 산수유가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려준다

 

 

 

병암산장을 지나 왼쪽으로 올라야 하는데 앞사람을 따라 개울을 건너면서 잠시 알바(엉뚱한 길을 헤멤)를 한다 

 

 

 

알바를 한 덕분에 고로쇠 채취 현장을 볼수 있었다

역쉬나 인생사 새옹지마....

 

 

 

알바를 끝내고 다시 본 산행로로 돌아와 진틀삼거리로 향하는데 삼거리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길이다

 

 

 

왼쪽으로 도솔봉이 보인다

 

 

 

진틀에서 1Km를 지난 지점부터 너덜길이 시작된다

 

 

 

 

잠시 쫙쫙 뻗은 아름드리 나무숲을 지난다

 

 

 

다시 너덜길이 계속되고....

 

 

 

진틀삼거리....

요기서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왼쪽으로 내려온다

 

 

 

진틀삼거리를 지나면 안부까지 가파른 오름길인데 안부까지 약 1시간 소요되는 거리이다

 

 

 

 

나무 사이로 정상이 보이는데 정상에 산님들이 가득하다

 

 

 

나무계단길의 시작지점....

 

 

 

나무 계단길을 오르는데 8분이 걸렸다

 

 

 

 

나무 계단길을 오르고 나니 곧바로 능선 삼거리(안부)이다

 

 

 

이제 정상이 코앞에 다가와 있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

 

 

 

 

 

백운산 정상 등정....

산행 시작 2시간만에 해발 1222m인 백운산 정상에 올랐다

근데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매우 좁은 지역이라 정상 인증샷을 촬영하는데 시간이 마니 걸린다

 

 

 

줄을 서서 겨우 정상 인증샷 촬영....

 

 

 

 

정상에서 본 조망....

 

날이 조으면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데 오늘은 박무가 있는 날이라 지리산 쪽이 어렴풋이 보인다

 

 

 

정상에서 본 신선대.....

 

 

 

정상에서 본 진틀....

 

 

 

정상 아래 바위에서 신선대를 보며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정상을 내려와서 올려다 본 정상의 모습.....

 

 

 

신선대 쪽으로 향하는 중 뒤돌아 본 정상의 모습....

 

 

 

신선대로 향하는데 백두산 갈때 함께 했던 이계선님을 만났다

이계선님은 우리와 반대 코스로 향하던 길이라 거의 중간 지점에서 만난거였는데... 

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면 증말 반갑다

 

 

 

 

신선대 삼거리....

 

 

 

신선대로 오르는 길....

 

 

 

 

신선대 등정....

 

 

 

신선대에서 본 백운산 정상....

 

 

 

신선대에서 도솔봉을 배경으로 한컷....

 

 

 

신선대 삼거리로 되돌아 와 진틀삼거리로 하산한다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은 매우 가파른 길이다 

 

 

 

신선대 삼거리에서 약 20분간 하산하여 진틀삼거리로 되돌아왔다

 

 

 

진틀에 거의 다다른 지점에 있는 마늘밭에는 마늘의 싹이 푸르게 돋아 있어 싱그러움을 느끼게 해준다

 

 

 

백운산 산행을 마친 후 덤으로 옥룡사지 동백꽃 군락지를 돌아봤다

이 길은 도선국사 천년숲길의 일부분이다

 

 

 

광양 매화축제가 한창이라는데 요기도 매화꽃이 만발했다

 

 

 

동백꽃 군락지의 시작....

고창 선운사의 동백꽃 군락지가 유명하다지만 요기 군락지하곤 비교가 안될 정도로 광대한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더군다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매우 여유롭게 만개한 동백꽃을 즐길수 있었다

 

 

 

 

붉게 피어난 동백꽃에 카메라가 집중된다

 

 

 

옥룡사지는 동백나무로 둘러 쌓여 있다

 

 

 

 

 

운암사 황동 약사여래상....

이 불상은 높이가 30m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 불상이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올해 처음으로 진달래꽃을 보는 횡재를 한다

 

 

 

이러케 해서 190개째의 산(100명산 중 84개째)인 광양 백운산 산행을 완전 상큼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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