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남 땅끝마을 부근에 위치한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북으로 대둔산 두륜산이 접해 있고 삼면은 바다와 닿아 있어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인데 달마대사와 관련이 있는 산이라서 달마산인거 같다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고 달마봉에서 도솔봉까지 계속되는 수려하고도 아기자기한 암릉 능선 산행은 유격훈련을 방불케 하지만 푸른 바다를 계속 보며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넘 머찐 코스이다 오늘은 도솔봉까지는 가지 않고 달마산 최단코스로 산행한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미황사(09:21)-헬기장(09:50)-달마봉(10:12)-문바위재(10:58)-미황사(11:28) * 총 3.4Km, 2시간 7분 소요 * 산행코스 요약 -미황사를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