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26년 산행기

26/05/09 청송 주왕산 산행(블야 어게인 29좌)

청라2 2026. 5. 10. 22:10

 

주왕산을 다섯번째 올랐다.

 

해발 721m인 주왕산은 경북 청송과 영덕에 걸쳐 있는 산이며,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으로 꼽힌다.
주왕산의 경치는 기이하게 형성된 암반과 함께 그 위를 흐르는 폭포수 등이 빼어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산으로...
택리지를 쓴 조선조 학자 이중환은 `골이 모두 돌로 이루어져 마음과 눈을 놀라게 하며, 샘과 폭포도 지극히 아름답다`는 말로 극찬하고 있는 곳이다.

주왕산으로 부르게 된 계기는 중국 당나라 덕종 때 반란을 일으켜 왕이 되려 했던 ‘주도’라는 사람이 당나라 장수 곽지의 이끄는 군사에 패해 신라땅으로 도망을 왔고...
신라의 마일성 장군에 의해 이곳 주왕산에서 죽음을 당했는데 훗날 나옹화상이 그의 넋을 위로하면서 주왕산으로 불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주왕산에는 주왕과 관련된 수많은 명칭들이 있다.
대전사, 백련암, 주왕암, 주왕굴, 후리메기 계곡, 망월대 등은 모두 주왕과 관련한 지명들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주차장(11:15)-삼거리(11:35)-주왕산 주봉(12:55)-삼거리(13:55)-1폭포(용추폭포, 14:25)-주차장15:07)
* 총 10.4Km, 3시간 52분 소요
* 날씨 : 맑음, 기온은 20도 내외

 

▼렘블러 기록코스...

▼안내판 코스...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고도 분포...

▼상의 주차장...
잠실을 출발한 버스는 약 4시간을 달려와 상의주차장에 도착했다.
산행하기 더없이 좋은 쾌청한 날씨 속에 주차장에는 주왕산의 절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을 모셔온 버스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주왕산국립공원 표지...

▼상가지역...
저 멀리 기암이 웅장한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주왕산의 랜드마크인 기암은 독특한 암봉의 형상과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산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기암(旗巖)’이라는 이름은 옛날 주왕이 이 암봉에 군사의 깃발을 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단체사진 한컷...

▼맑은 계곡과 어우러진 기암의 머찐 풍광....
기암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주왕산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우뚝 솟은 암봉 아래로 수정처럼 맑은 물이 흐르고, 초록빛 숲과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산수화를 펼쳐놓은 듯하다.

▼대전사로 진행...

▼대전사 입구...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때 의상대사가 창건했는데 절 이름도 주왕의 아들인 대전도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주왕산 깊은 계곡과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자리한 대전사는 산세와 조화를 이루며, 주왕산 산행의 시작점이자 마음을 차분히 가다듬게 하는 공간이다.

▼대전사에서 본 기암...
대전사에서 올려다보는 기암의 모습은 주왕산 산행의 설렘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끼게 해준다.

▼등산로로 진행...
국립공원답게 산행로와 표지가 산뜻하게 정비되어 있다.

▼천연기념물인 솔부엉이...
본격적인 탐방로로 들어서자 국제적 멸종위기종이라는 천연기념물 324호인 솔부엉이가 우리를 반겨준다
그치만 아쉽게도 요기의 솔부엉이는 진짜가 아닌 목각이다.

▼삼거리...
요기서 직진하면 주봉으로 오르는 길이고, 다리를 건너면 폭포쪽으로 가는 길이다. 
요기서 직진하여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주봉까지 2.1Km....

▼초입의 계단데크...

▼제1전망대에서 본 기암...
제1전망대에 오르자 기암은 더욱 웅장한 모습으로 눈앞에 펼쳐진다.
깎아지른 암봉은 주변의 푸른 산세와 어우러져 압도적인 풍광을 만들어낸다.

▼제2전망대로 진행...

▼제2전망대...
제1전망대에서 15분 정도를 오르면 제2전망대가 있다.

▼제2전망대의 풍광...

▼제3전망대로 진행...

▼제3전망대...

▼저기가 정상...
주왕산 정상인 주봉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가까이 다가온 정상의 모습은 언제나 산객의 마음을 뛰게 만든다.

▼정상으로 향하는 데크계단...

▼상의리 조망...

▼땡겨 본 상의리...

▼정상 바로 아래의 평상...
주왕산 정상 직전에는 아담한 평상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까지 땀 흘리며 올라온 산님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쉬어가라고 마련해 놓은 공간이다.

▼정상 등정...산행시간 1시간 40분 경과
해발 722m인 주왕산 주봉에 올랐다.
정상 등정의 순간은 언제나 해피하고 달콤하다.
주왕산의 주봉은 인근의 봉우리보다 낮아서 모성의 산이라 부른다
넓은 어머니의 치마폭처럼 자기보다 키가 큰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뜻이다.

▼정상에서의 즐거운 시간...
주왕산 정상에서 잠시 쉬어가며 정상 등정의 쾌감을 마음껏 만끽한다.
정상에 오른 성취감과 여유로움이 몸과 마음을 가득 채워주는 해피한 순간이다.

▼하산...
오던 길을 되돌아 하산한다.

▼삼거리로 회귀....

▼용추폭포로 진행...
삼거리에서 우틀하여 기암교를 지나 용추폭포로 향한다.

▼기암교에서 계곡의 풍광...
기암교 아래로는 수정처럼 맑은 계곡물이 쉼 없이 흘러간다.
기암절벽 사이를 따라 이어지는 계곡은 초록빛 숲과 어우러져 한층 더 청량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아들바위...

▼평탄한 길을 따라 용추폭포로 진행...
용추폭포로 이어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하고 평탄하여 여유롭게 주변 풍광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주왕산성...

▼연화봉....

▼급수대....

▼학소대...
학소대는 청학과 백학이 사랑을 나누며 터를 이루고 살았던 곳이란다.

▼시루봉...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 해서 시루봉인데 옆모습은 마치 사람 얼굴의 모습처럼 보인다.

▼용추협곡...
용추란 용이 하늘로 승천한 웅덩이를 의미한다.
오랜 세월 물길이 빚어낸 협곡의 풍광은 웅장하면서도 신령스러운 느낌을 주며, 주왕산의 대표 비경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용추협곡 내의 용추폭포...

▼용추협곡 감상....

 

산행 종료...총 산행시간 3시간 52분

 

▼뒤푸리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