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4~07/16 일본(시즈오카~도쿄) 여행

4년만의 해외여행...

5년만의 일본 여행...

코로나 시대가 끝난 후 첨으로 간 해외여행인데, 엔저시대에 맞추어 제주도 여행 경비와 비슷한 일본 시즈오카~도쿄로 2박3일 여행을 하고 왔다

여행코스

1일차

인천 출발하여 시즈오카 도착 후 호텔 투숙

2일차

시즈오카 미호노 마츠바라, 에스펄 드림 프라자, 슈젠지 온천 족욕 후 도쿄로 이동, 도쿄 신주쿠 구경 후 호텔 투숙

3일차

도쿄도청 전망대, 시즈오카로 이동, 후지카와 휴게소 전망대, 시즈오카 출발

 

1일차 

▼인천공항 출발 전 한컷...

오랫만의 해외여행이라 살짝 설레이기도 한다

근데 출발전 조그만 사고가 발행하여 비행기 이륙이 무려 1시간이나 지체되었다

일본인 2명이 짐은 부쳐놓고 비행기 탑승을 포기하는 바람에 화물칸에서 해당 짐을 빼내는 작업을 하느라 시간이 지체된 것인데, 일본에 도착해서 일본 버스 기사에게 가이드가 늦은 이유를 설명하니 기사의 첫마디는 '이런 민폐가...'였단다

일본은 어릴때부터 민폐를 끼치면 안된다고 교육을 받으며 살았다고 하는데 사무라이 문화와 큰 관련이 있는거 같다

살인면허를 가진 사무라이들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인사, 친절, 민폐 안끼침 등을 실천하며 살아야 했을테니...

▼시즈오카 공항 도착...

시즈오카는 '조용한 언덕'이라는 뜻을 가진 시골 바닷가 마을로 녹차가 유명한 곳이다

최근 한국인들이 마니 찾는 곳 중의 하나이고 후지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시즈오카 공항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후지산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한컷....

마지막날 들른 전망대에서 후지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수 있지만 후지산의 날씨 변화가 무쌍하여 혹시나  하여 공항에서 사진을 찍어두었는데 불행히도 현실이 되어버렸다 

▼공항 2층에서 첫날 저녁 식사...

메뉴는 일정식~

 

2일차

▼시즈오카 미호노 마츠바라

소나무 숲길과 바다가 있는 곳으로 후지산 전망이 유명한 곳이다

▼일본은 어딜 가나 신사가 있다

▼바닷가에서 한컷...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이지만...

▼땡겨 본 후지산...

구름에 가려 후지산은 제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에스펄 드림 프라자...
시미즈항 앞에 있는 쇼핑몰이다

▼쇼핑몰에서 점심 식사...

메뉴는 스시정식~~

▼버스 이동 중 후지산 포착...

이동 중 간간히 후지산이 보인다

▼슈젠지 온천...

▼온천탕 족욕...

▼휴가 중인 일본인 가족...

일본인 아빠가 딸에게 한국인이 옆에 있으니 한국말로 인사 함 해볼래 하니...(나의 추측)

딸이 '안녕하세요' 하며 인사를 건넨다

난 간단한 일본 인사를 건네니 일본인 가족들이 엄청 조아한다

▼슈젠지 부근 대나무숲....

▼슈젠지...

슈젠지(修善寺)는 승려 홍법대사(弘法大師)에 의해 9세기에 창건된 오래된 사찰로 절에서도 온천수가 나오기 때문에 몸의 부정을 씻을 때도 온천수를 이용한다는 곳이다

▼도쿄로 이동 중 들른 휴게소....
시즈오카에서 도쿄까지는 약 3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이다

▼도쿄 신주쿠....
신주쿠는 우리나라 강남처럼 계획에 의해 발전한 도심으로,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일본의 모습을 한눈에 실감할 수 있는 일본 최대의 번화가이다

비즈니스, 쇼핑, 유흥의 중심지이자 많은 철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도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신주쿠에서 자유 석식...

가이드는 1인당 1500엔을 모두에게 지급하며 알아서 식사를 해결하라고 하곤 볼일이 있다며 가버린다

원래 일정에 있는 사항인데 어터케 되겠지 하다가 되어버린 난감한 상황...

와 어터케 저녁을 해결하지 무작정 걷다보니 한글 메뉴가 있는 식당이 눈에 띤다

▼고민할 필요 없이 바로 안심가스로 메뉴선택하여 저녁 해결...

▼식사 후 신주쿠 거리 산책...

▼호텔로 이동 중 도쿄타워 포착...

도쿄타워는 야경이 볼만한데 버스 기사가 8시면 퇴근하는지라 웬만해선 관광코스에 안 넣는다고 한다

물론 야근수당만 두둑히 챙겨준다면 가겠지만서두...

▼호텔 이동 중 건너는 레인보우 브릿지...

도쿄만을 가로질러 오다이바와 도쿄도내를 연결하는 현수교이며, 정식 명칭은 도쿄항 연락교(東京港連絡橋)이지만 애칭인 레인보우 브릿지가 사실상 정식 명칭처럼 쓰이고 있다는 다리이다

 

3일차

▼맑게 갠 날씨...

한국은 폭우땜에 난리인데 요긴 날씨가 엄청 조아 오후에 들를 전망대에서 후지산을 잘 볼수 있을거란 기대를 갖게 한다

하지만 역쉬나 꿈은 꿈으로 그치는거 같다

▼도쿄도청 전망대...

45층에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무료이다

도쿄타워나 도쿄도청 전망대나 뷰는 별 차이가 없어 요기로 마니 오는거 같다

▼탑승 전 소지품 검사를 한다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도쿄 뷰...

▼저 멀리 도쿄타워가 보인다

▼땡겨 본 도쿄타워...

▼메이지 신궁...

푸른 숲이 일본왕이 산다는 메이지 신궁이다

▼도쿄를 떠나 다시 시즈오카 공항으로 이동...

일본은 섬나라답게 매해 7월 셋째 주 월요일이 바다의 날이라는 공휴일이랜다

그래서 3일 연휴라 고속도로가 겁나게 막힌다

▼세째날 점심은 겁나게 큰 식당에서 나베정식을 먹는다

▼나베는 냄비란 말인데 이 메뉴는 한국말로 하면 냄비 가마솥정식 쯤 되겠다

▼후지카와 휴게소 전망대...

▼요기서 후지산을 잘 볼 수 있다는 곳인데...

역쉬나 불행한 예감은 틀리지 않아 후지산은 구름에 가려 전혀 보이지 않는다

▼후지카와 전망대에서 맑은 날에 촬영된 후지산 사진(퍼온 사진)...

▼휴게소의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을 마시며 일본 일정 마무리...

▼사요나라 시즈오카....

▼후지산 한번 더...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후지산이 보여 그나마 아쉬움을 달래준다

이러케 해서 2박3일의 일본 여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