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1/08 곡성 동악산 산행

동악산을 두번째 올랐다

 

해발 735m인 동악산은 원효대사가 도림사를 창건할 때 풍악소리가 온 산을 진동해 동악산이라 했다
즉, 동악산의 악자는 험하다는 뜻이 아니라 풍류 '악'이란 뜻을 가졌다
또한 도림사는 절에 도인들이 숲처럼 모여들어 도림사라 불렀다고 한다 
 
동악산은 국립공원도 아닌것이, 도립공원이나 군립공원도 아닌것이 국내 어느산 못지 않게 산세와 경관이 빼어나며...
맑은 물이 흐르는 청류동 계곡의 풍광이 수려하여 블야 100명산으로 지정된 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오토캠핑장 주차장(10:39)-형제봉(12:27)-대장봉(12:47, 30분간 식사)-배넘어고개(13:46)-정상(14:44)-삼거리(15:40)-도림사(16:00)-주차장(16:20)

* 총 11.6Km, 5시간 41분 소요

* 산행 시 기온 : 산 아래는 2~7도, 산 정상은 0도 부근

 

* 산행 코스 요약

-주차장~형제봉

완경사를 오르다 중간 지점부터 급경사 난코스로 속도가 1.5Km/hr 밖에 안 나올 정도로 힘든 구간

-형제봉~대장봉~배넘이고개~정상

능선 코스로 속도는 2.2km/hr 이상이 나오는 완경사 업다운 구간

-정상-삼거리~주차장

정상에서 중턱까지 급경사 하산길, 이후 평지 구간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약 3시간 30분을 달려와 오토캠핑장 주차장에 도착했다

요기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올라야 할 형제봉이 보인다

▼산에 온께 겁나게 조으네 ㅎ

▼초반은 완경사 코스...

▼얼마 지나지 않아 급경사 코스로 접어든다

▼불탑에서의 조망....

앞의 봉우리는 깃대봉이고 그 너머가 형제봉이다

▼우측에 동악산 정상이 보인다

▼가까이 다가온 형제봉...

▼반야봉 조망...

엉덩이 처럼 생긴 반야봉은 멀리서도 식별이 잘 된다

▼땡겨 본 반야봉...

반야봉 우측 봉우리는 노고단이렸다

▼형제봉으로 진행...

▼형제봉 등정...

봉우리명이 혼란스럽다

이정표는 형제봉만 나오는데 안내판과 봉우리 표시는 성출봉으로 되어 있다

암튼 요 부근이 형제봉인건 맞는거 같다

▼형제봉에서 본 동악산 정상...

배넘어재와 정상이 보인다

▼대장봉으로 오르면서 풍광 조은 곳에서 한컷...

▼뒤돌아 본 형제봉....

▼대장봉 등정...

▼배넘어재로 진행...

▼배넘어재...

▼여긴 배넘이재로 표기되어 있다

배넘어재와 배넘이재가 혼용되고 있다
암튼 배넘어재는 아주 먼 옛날엔 이곳에 물이 가득해 배를 타고 넘나들었다해서 배넘어재이다

▼동악산 정상으로 진행...

▼머찐 봉우리....

매봉인가 필봉인가

이정표는 매봉인거 같고, 지도엔 필봉으로 되어 있다

풍광 조은 동악산인데 곳곳에 헷갈리는 표기는 옥의티...

▼입면 악천리 조망...

▼필봉인지 매봉인지 암튼 머찐 풍광 다시 조망...

▼정상부의 머찐 풍광...

▼코 앞에 다가온 정상...

▼정상으로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

▼지나온 능선 코스...

▼계단길 정상부에서 지나온 능선과 초악산 조망...

▼반대쪽 조망...

▼요기만 지나면 정상...

▼동악산 정상 등정...

▼정상에서 반야봉 쪽 다시 조망...

▼정상을 조금 지난 지점에 있는 조망 데크...

▼조망 데크에서의 조망...

▼도림사로 하산...

▼매우 가파른 하산길...

▼가파른 하산길은 요기까지...

▼삼거리...

배넘어재에서 내려오는 길과 만나는 지점이다

▼도림사로 진행...

▼곳곳의 바위에 새겨놓은 문구들이 마니 보인다

▼도림사...

▼도림사 일주문...

▼주차장으로 하산 완료...

이러케 해서 두번째 동악산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