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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영동 월류봉 산행

청라2 2020. 4. 16. 14:58

충북 영동군 황간면 일대는 금강 상류의 한 줄기가 굽이쳐 흐르면서 멋드러진 풍광을 보여주며, 그중에서 여덟 경승지를 꼽아 한천8경이라 부르는데...
한천8경 중 제1경이 월류봉이다 
 
해발 405m인 월류봉은 달이 서쪽으로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능선모양 따라 서쪽으로 흐르듯 달이 머물다 사라진다 해서 월류봉이다 
월류봉은 아담한 산이나 한천8경에 걸맞는 매우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산이다


월류봉 산행을 마친 후 부근의 반야사를 들러봤다
영동 반야사는 호랑이 형상 때문에 영험한 기운을 뿜는 곳으로 전해지는 사찰이다 



월류봉 위치...



오늘의 산행 코스는...

월류봉 광장(09:38)-1봉(10:20, 30분간 머무름)-2봉(11:04)-3봉(11:12)-4봉(11:25)-5봉(11:42)-월류봉 광장(12:48)

* 총 4.4Km, 3시간 10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 속도 1.4Km/hr

* 산행시 기온 : 산 아래는 15~20도, 산 정상은 12~15도

* 산행코스 요약

초강천을 지나 1봉으로 오르는 코스와 5봉에서 초강천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짧지만 강력한 된비알 코스이며...

그 외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오르내림 코스이다

전체적으로 마사토가 많은 구간이라 미끄러우므로 내리막 구간에서는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코스이다




서울을 출발한 지 약 3시간만에 영동 월류봉 광장에 도착했다

광장에서 본 월류봉은 그야말로 황홀한 비경을 보여준다

영동땅에 이러케 머찐 산이 있다니 숨은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다









월류봉 광장을 지나 1봉으로 향한다




복사꽃 너머로 올라야 할 1봉이 우람하게 보인다



초강천을 지난다

징검다리를 건널때는 동심의 세계로 빠진 듯한 기분을 느낀다






초강천을 건너면 곧바로 강력한 된비알이 시작된다








저기가 1봉 정상...






1봉 정상에서 백화산이 조망된다



땡겨 본 백화산...

왼쪽이 주행봉, 그 너머가 한성봉이다

이름은 예쁜산이지만 백화산 주행봉의 칼바위 능선은 울나라 최고의 칼바위 능선을 지녔다

다시 오르고픈 백화산 칼바위 능선ㅋ



월류봉 광장 조망...



그 옆 조망...



1봉 인증샷...







1봉에서 본 2봉~5봉...



1봉을 조금 지난 곳에 있는 조망데크...



조망데크에서 본 한반도 지형...




1봉을 지나 2봉으로....






2봉 등정...




2봉을 지나 3봉으로...




3봉 등정...





3봉을 지나 4봉으로...



3봉에서 본 4봉 5봉...




4봉 등정....




4봉에서 본 5봉...



4봉에서 본 1봉 2봉...



4봉을 지나 5봉으로...



5봉 등정...







5봉에서 백화산 다시 조망...




이채로운 등산 리본....



5봉을 지나 백화산을 배경으로 한컷...




1봉 2봉 3봉 조망...




미끄럽고 가파른 하산길이라 조심 또 조심...



포토존에서 한컷...




건너야 할 징검다리 조망...



미끄럽고 가파른 하산 길을 어렵사리 통과...




초강천 조망...






징검다리를 따라 초강천 도강...






월류정 조망....



월류정과 1봉 2봉...



산행을 마친 후 부근의 반야사를 찾았다




산 아래 돌계곡이 호랑이 형상을 또렷하게 보여준다




문수전...





문수전에서 본 석천...



점심은 올뱅이 국밥으로...






귀경길에 들은 진천 농다리....




언제쯤 맘 편하게 다닐 수 있을까...



이러케 해서 오늘의 월류봉(363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