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산행기/2020년 산행기

20/2/8 광주 백마산 산행

청라2 2020. 2. 9. 18:19

해발 464m인 백마산은 산의 형세가 백마처럼 보인다해서 백마산이다
해발 502m인 용마봉은 용마가 나왔다해서 용마봉이다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는 차가운 날씨속에서 곳곳에 눈이 쌓여 있어 생각도 않았던 눈산행을 즐겼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초월역(09:51)-40분간 알바-도곡초등학교(10:40)-용마봉(12:20, 40분간 식사)-백마산(13:34)-초월역(14:40)

* 총 11.3Km, 4시간 48분 소요, 휴식시간 포함한 평균 속도 2.3Km.hr

* 산행시 기온 : 0도~3도



초월역에서부터 오늘의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도곡초등학교로 향하는데 입구를 한참 지나치는 바람에 무려 40분간 알바를 했다



도로에서 본 백마산...

그냥 산인데 어이해서 백마로 보인다는건지 ㅋ



겨우 도곡초등학교를 찾아와 본격적으로 산행에 돌입한다







오늘은 일진이 사나운 날인거 같다

산행로를 잘못 들어서는 바람에 길이 아닌 곳을 따라 한참을 헤맨다



겨우 산행로를 찾으니 생각도 안한 눈이 쌓여 있어 고생한 댓가를 조금이나마 보상받는 느낌이다




능선삼거리에서 좌틀하여 용마봉으로 향한다




용마봉으로 오르는데 칼바람이 쌩쌩불어 제대로의 겨울산행을 체험한다




용마봉 등정...





용마봉에서 간식을 즐기는데 먼저 온 독산행 산객과 한참동안 담소를 나누었다

이 산객은 7학년4반인데 송파에서 살다가 백마산 부근으로 이사와서 전원주택에서 살며 이틀에 한번 산행을 즐긴다는 분이다

대단한 체력을 가진 산객이다




간식타임을 즐긴 후 백마산으로 향하는데 한무리의 산행팀이 용마봉으로 오른다



저기가 백마산 정상...



능선삼거리에서 백마산까지 0.39Km...





백마산으로 오르는 길은 짧지만 강력한 된비알이다




백마산 정상 등정...







백마산 정상에서 초월읍 조망...




헬기장...



헬기장에서 초월읍 조망...





하산길...

곳곳에 눈이 쌓여 있어 귀한 눈산행을 즐긴다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먹고 초월역으로 향한다






산행을 마친 후 초월역 부근에서 추어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