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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 창녕 화왕산 산행

청라2 2016. 4. 5. 00:34

100대 명산인 화왕산(火旺山)의 유래는....
이 산의 옛 이름이 "큰불뫼"로 불렸던 것처럼 이 산은 불기운이 들어와야 풍년이 들고 재앙이 물러간다는 이야기에서 화왕산이라 하였다

몇년전까지 산의 유래를 따라 가을에 억새 태우는 축제를 열었으나 세찬 바람때문에 불길이 구경꾼들을 덮쳐 사망사고가 난 이후론 축제가 중단된 아픔이 있는 산이기도 하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자하곡 매표소(10:35)-화왕산 정상(12:00)-허준 촬영세트장(12:35)-관룡사 주차장(14:50)

* 총 10Km, 4시간 15분 소요(식사시간 포함)

 

 

 

서울을 출발한 버스는 3시간 10분을 달려와 자하곡 주차장에 도착했다

자하곡이란 자주빛 노을이 지는 계곡이란 뜻이다

 

 

 

단체사진 촬영....

 

 

 

자하동천(紫霞洞天) 표석...

예로부터 물이 맑으며 반석이 아름답고 경치와 산수가 좋은 곳을 동천이라 일컬어 왔으니 그만큼 자하곡이 아름다운 계곡이란 건데 오늘은 비내리는 날이라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없어 아쉽다

 

 

 

아름다운 벚꽃 길...

때마침 벚꽃이 활짝 피어 있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도로 우측에 있는 조씨득성지지 표석...

화왕산에서 창녕조씨가 탄생했다고 해서 1897년에 경상남도 관찰사 조시영이 세웠다는 표석이다

 

 

 

도로 좌측에는 가야시대에 건립되었다는 창녕교동 고분이 보인다

 

 

 

계속해서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화왕산으로 들어간다

 

 

 

아름다운 집...

 

 

 

요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로로 들어서니 기상청 예보대로 드뎌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제부터 우중산행 모드로 들어간다

 

 

 

요기서 2등산로로 향한다

 

 

 

정상 아래까지 이어지는 된비알을 30여분간 오른다

 

 

 

정상 300m전 갈림길....

 

 

 

정상으로 향하는 길....

 

 

 

산행 시작 1시간 25분만에 해발 757m인 화왕산 정상에 올랐다

 

 

 

정상 인증샷....

 

 

 

정상에서 본 풍경....

우중산행 답게 운취있는 경치가 펼져져 있다

 

 

 

뒤돌아본 정상.....

 

 

 

동문으로 가는 길...

광활한 억새군락지인 이곳은 가을에 오면 증말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을거 같다

 

 

 

화왕산성 동문....

 

 

 

동문을 지나 허준 촬영세트장으로 가는 길....

 

 

 

허준 촬영세트장....

 

 

 

식사 장소....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데 세트장 맞은편에 식사하기 딱 조은 곳이 있어 자리를 잡고 즐거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진달래밭에서의 포토타임....

 

 

 

 

식사를 마치고 잘 닦여진 임도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한다

원래는 관룡산을 탈 계획이었으나 비가 계속 내리는 관계로 부득히 관룡산 등정은 포기했다

 

 

 

아름다운 계곡....

 

 

 

비와 함께 운취있는 풍경을 보여주는 벚꽃 터널길....

 

 

 

산행 날머리...

 

 

이러케 해서오늘의 화왕산(221개째, 100명산 중 93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