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29 용인 문수봉~바래기산~굴암산 산행
해발 403m인 문수봉은 문수사가 있는 산이라서 문수봉이다.
해발 370m인 바래기산은 유래는 불분명한데 바램이 있는 산일까??
해발 345m인 굴암산은 산에 있는 사찰의 바위 뒤에 굴이 있어 굴암산이다.
오늘의 산행 코스는...
곱등고개(09:13)-문수봉(09:43)-바래기산(10:28)-굴암산(10:50)-바래기산(11:13)-문수봉(12:03)-곱등고개(12:33)
* 총 10.4Km, 3시간 20분 소요
* 산행 시 기온 : 6도 내외(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0도 정도로 추운 날씨)
* 특기사항
이 코스에는 산에 대한 이정표가 거의 없으므로 앱에서 산행 트랙을 깔고 산행해야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다.
▼고도 분포
여러번의 업다운 코스가 있으나 코스는 대체적으로 평탄하다.
▼산행들머리인 곱등고개...
이 고개에 산 모퉁이가 많아 꾸불꾸불하여 곱도라 부르던 것이 곱든고개라 부르다가 현재는 곱등고개라 부르는 곳이다.
▼주차장과 화장실...
6~7대의 차가 주차할 수 있으며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문수봉으로 출발...
초입부터 급경사 코스를 오른다.
▼요기서부터는 평탄한 코스...
▼애덕고개 방향으로 진행...
이정표는 마니 보이는데 산에 대한 이정표가 아니고 성지순례길에 대한 이정표이다.
산에 대한 이정표가 거의 없으므로 트랙없이 산행하다간 알바를 하기 딱 조은 코스이다.
▼미리내성지 방향으로 진행...
미리내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 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문수봉...
▼문수봉으로 오르는 급경사 코스...
▼문수봉 등정....산행시간 30분 경과
문수봉 정상은 매우 넓은 광장이다.
▼인증샷...
오늘 산행에서 유일하게 만난 산님 덕분에 제대로의 인증샷을 촬영했다.
▼성지순례길 안내판...
▼문수봉에서의 조망...
나무들에 가려 있어 조망은 별로이다.
▼바래기산으로 진행...
애덕고개 방향으로 진행하여 바래기산으로 향한다.
▼올해 첨 보는 진달래...
▼요기는 무슨 고개일까??
▼산행로 우측에 보이는 저장탱크....
▼요기서 우틀...
▼망덕고개 방향으로 진행...
▼저기 보이는 봉우리 너머에 바래기산이 있다.
▼누워 있는 이정표...
▼망덕고개 방향으로 진행...
▼임도 구간을 만난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바래기산...
바래기산으로 향하는데 갑자기 눈보라가 휘몰아치면서 바람도 차가워진다.
▼바래기산 등정...산행시간 1시간 15분 경과
바래기산 정상이라는 아무런 표시도 없는데 산행트랙을 보고 요기가 바래기산 정상이란걸 알수 있었다.
▼인증샷...
바래기산 정상에는 아무도 없어 셀카로 인증샷을 남긴다.
▼정상에서의 조망...
얼마전에 안성~구리 구간이 개통된 세종~포천 고속도로가 보인다.
▼맑아지는 하늘...
눈보라는 그치고 하늘이 맑게 개여 탁트인 조망이 보인다.
▼망덕고개...
▼전망대에서의 조망...
▼저기가 굴암산 정상...
▼굴암산 정상 등정...산행시간 1시간 37분 경과
▼굴암산 표시목...
그나마 요기에는 정상 표시목이 있다.
▼요기서도 셀카 인증샷...
▼다시 망덕고개...
▼주변 산 조망...
▼다시 바래기산...산행시간 2시간 경과
▼바래기산에서 본 문수봉...
▼다시 임도구간...
▼문수봉 조망...
▼갑자기 몰아치는 강풍...
▼다시 문수봉...산행시간 2시간 50분 경과
▼다시 몰아치는 눈보라...
▼용담저수지 조망장소...
▼조망장소에서 용담저수지 조망...
용담저수지는 산책길이 조성되어 사람들이 마니 찾는 곳이라고 한다.
▼땡겨 본 용담저수지...
▼곱등고개로 하산...
▼곱등고개로 회귀...
산행 종료 : 총 산행시간 3시간 30분 소요
이러케 해서 문수봉(454개째)~바래기산(455개째)~굴암산(456개째) 산행을 상큼하게 마쳤다.